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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신예 라인업’ T1, 농심에 완승


신예들을 대거 기용한 T1이 2연승에 성공했다.

T1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T1은 6승5패(세트득실 +4)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선 5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T1은 이날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클로저’ 이주현, ‘케리아’ 류민석을 함께 출전시켰다.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만 경력이 풍부한 ‘테디’ 박진성을 내보냈다. 지난 21일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꺼내 들었던 라인업과 동일하다. T1은 젊은 선수들의 장점인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잘 살려 승리를 거머쥐었다.

농심은 5연패를 당했다. 농심은 지난달 31일 KT 롤스터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KT전 이후 T1,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에 차례대로 진 바 있다. 이날 1패를 더 적립하면서 3승8패(세트득실 –8)가 됐다. 순위표에선 9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강한 라인전 능력이 T1의 1세트 승리 원동력이었다. T1은 최우제(레넥톤)와 이주현(루시안)이 만들어낸 초반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과감한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 ‘피넛’ 한왕호(니달리)의 성장을 틀어막았다. 자연스럽게 양 팀 선수들 간 성장 격차가 벌어졌다.

T1은 두 차례 내셔 남작 사냥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27분경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한 T1은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승리, 4킬을 챙겼다. 스플릿 운영으로 농심을 압박한 이들은 34분경 두 번째 내셔 남작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게임을 끝냈다.

2세트 역시 T1이 라인전부터 앞서나갔다. T1은 5분경 탑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리치’ 이재원(아트록스)에게 역으로 더블 킬을 헌납했다. 그러나 8분경 바텀과 협곡의 전령 둥지에서 연달아 킬 로그를 띄우면서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T1은 15분경 상대방의 바텀 갱킹을 받아쳐 역으로 3킬을 따냈다. 천천히 상대방과 성장 격차를 벌려나 간 T1은 28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들은 쌍둥이 포탑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에이스를 내줬지만, 재정비 후 다시 미드로 진격해 35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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