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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망망대해에서 이제 육지가 보인다”…중랑구,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접종 시작

20명 요양보호사, 중랑구보건소에서 접종 완료…이상반응 없이 무사히 귀가,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류경기 중랑구청장(오른쪽)이 26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중랑구 1호 접종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지난해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망망대해에서 관리만 하던 상황에서 이제 저 멀리 육지가 보이는 것 같아 희망적입니다.”

서울 중랑구가 26일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오전 9시 중랑구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서 요양보호사 이모씨(63)를 시작으로 총 20명의 요양보호사가 예방접종을 받았다. 예방접종은 의사의 예진 후 간호사의 접종 순으로 이뤄졌으며,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는 예방접종 증명서가 발급됐다. 이후 15분간 이상반응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고, 접종자 20명 모두 무사히 귀가했다고 중랑구는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모의 접종훈련을 2차례 진행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 덕분에 오늘 중랑구 첫 번째 백신접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원하는 주민 모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1차 접종대상자인 65세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2745명을 대상으로 병원 자체 접종 및 보건소 방문 접종을 시행한다. 3월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 1380명, 5월에는 64세 이상 어르신과 보건의료인 등 7만2303명, 마지막으로 7월에는 18세부터 64세까지의 주민 등 20만3572명을 대상으로 접종해 연말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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