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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2021시즌 STL 3선발 등판 유력…플래허티 1선발

플래허티-웨인라이트-김광현-마이컬러스 순
실트 감독 “김광현은 우리 선발 로테이션에 있다” 믿음

김광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3)이 새 시즌엔 3선발로 활약할 전망이다. 첫 등판은 4월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로 예상된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잭 플래허티(26)가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로 나설 뿐 아니라 정규시즌 개막전에도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4월 2일 신시네티와의 원정 경기로 2021시즌 개막전을 치르는데, 이 경기에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플래허티가 선발 등판한다. MLB닷컴 전망에 따르면 플래허티에 이어 애덤 웨인라이트, 김광현,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차례로 선발 등판하게 된다.

플래허티는 지난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트 감독은 “플래허티가 지난해 경험을 통해 성장했을 것”이라며 “그는 앞으로 나아갈 기회가 필요하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김광현은 미국 무대에 데뷔한 지난 시즌엔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펼쳤다. 시범경기에서 활약했지만 팀 사정 상 시즌은 생소한 마무리 투수로 시작해야 했다. 지난해 7월 25일 피츠버그와의 개막전에서 데뷔한 김광현은 9회 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이후 팀 선발진 자리가 비게 돼 익숙한 선발 자리로 돌아간 김광현은 시즌 내내 활약했다. 최종 성적은 7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 지난 시즌 보여준 기대 이상의 활약 덕에 김광현은 올 시즌 개막 전부터 3선발이라는 중책을 부여받게 된 모습이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우리 선발 로테이션에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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