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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가격 인상 러시…편의점 컵밥도 가격 오른다

오뚜기 컵밥.

쌀, 계란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에 따라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밥 등의 가격을 11~31%가량 올리기로 했다. 오뚜기 컵밥 23종의 가격 인상은 2016년 출시 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오뚜기는 편의점에서 컵밥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다가 할인율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서 오뚜기 참치마요·김치참치·제육덮밥 등 덮밥류는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인상되고, 사골곰탕·북어해장·진한쇠고기미역·황태콩나물해장국밥 등 국밥류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오른다.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14.2%), 오뚜기 마요네즈(300g)는 2900원에서 3800원으로(31%), 오뚜기 영양닭죽·단호박죽(285g) 등 죽 제품 4종은 3200원에서 3900원(21.8%) 인상된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일조량 감소로 전국에서 쌀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올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50만7000t으로 전년 대비 6.4% 줄었다.

이에 따라 즉석밥 가격도 덩달아 뛰었다. 오뚜기는 오뚜기밥 가격을 제품에 따라 7~9% 올렸다. CJ제일제당도 햇반 가격을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6~7%), 동원F&B 쎈쿡도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50원(11%) 더 올렸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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