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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윤갑근-윤중천 의혹 보도한 JTBC 기자 피의자로 소환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친분이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가 고소를 당한 JTBC 기자가 검찰에 소환됐다. 피의자 신분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변필건)는 26일 윤 전 고검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JTBC 기자 A씨를 불러 조사했다.

JTBC는 2019년 3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았던 건설업자 윤씨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윤 전 고검장과 골프를 쳤다는 등의 친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윤 전 고검장은 이에 “윤중천과 골프는 물론이고 일면식도 없다”며 A 기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또 손석희 JTBC 사장 등을 상대로 3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JTBC 측이 윤 전 고검장 측에 7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 판결했다. 기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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