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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또… 목욕 중 폰 충전한 12살 소녀 ‘감전사’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목욕하던 10대 여학생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러시아에서 발생했다.

타스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후 이르쿠츠크주 브라츠크시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자택 욕실에서 목욕 중이던 A양(12)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할머니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A양은 결국 숨졌다.

욕실 안에는 A양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놓여 있었을 뿐 다른 수상한 정황은 찾을 수 없었다. 수사당국은 스마트폰이 전기 콘센트에 꽂힌 충전 케이블과 연결돼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스마트폰이 물에 빠짐과 동시에 A양이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유독 욕실 내 감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르한겔스크주에서 목욕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20대 여성이 전기 충격으로 숨졌고 그보다 앞선 2018년 12월에도 15살 여학생이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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