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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이력 공방’ 기성용, K리그 개막전 선발에

기성용이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내용 인스타그램 캡쳐

최근 초등학생 시절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된 국가대표팀 출신 FC 서울 미드필더 기성용(32)이 개막전인 27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 선발로 나섰다.

기성용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 서울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동료 오스마르와 함께 선발로 미드필드에 나선다. 최근 제기된 성폭력 이력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한만큼 개의치 않겠다는 것로 풀이된다.

최근 기성용의 초등학교 축구부 후배 출신 2명은 기성용과 다른 프로선수 출신 A씨가 자신들에게 초등학생 시절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기성용은 에이전트와 구단을 통해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후 과거 이들과 함께 초등학교 축구부에서 함께 지낸 다른 축구인들로부터 폭로자들의 가해 이력이 폭로되면서 사태는 더 크게 번진 상태다. 박진섭 서울 감독은 경기 전 기자단에게 “(선발 제외 여부 등에 대한 기성용과 대화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긴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보도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하다”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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