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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의 농담 “이낙연 변심하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차기 대권 경쟁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임기를 언급하며 농담을 했다.

정 총리는 이날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확정짓는 당정청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마디로 이번 추경은 이낙연표 추경”이라며 이 대표를 한껏 추켜세웠다. 이어 “큰 열정으로 정말 열심히 ‘푸시’를 해주셔서 우리가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오늘 당정협의가 공개적으로는 이 대표가 함께하는 마지막 회의로 생각한다. 혹시 또 변심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요”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당권, 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오는 3월 9일까지 당대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 발언이다.

정 총리는 “그간 이 대표가 잘 이끌어주셔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경제 민주화 추진 등 많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정청이 활발하게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해 국민들게 힘이 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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