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백신여권 도입 여부 논의 중”

거리두기 개편 관련 공청회 5일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 종사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유럽에서 논의되고 있는 백신여권에 대해 국내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백신여권에 대해 “백신 접종이 이뤄진 외국에서 여권을 도입하고 증명서를 발급한다면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어떻게 격리할지에 대한 부분 등 실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유럽 쪽에서도 (백신여권을) 논의 중이고, 국내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 언제쯤 제도화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그러면서 “백신이 면역에 효과가 있지만 100% 다 면역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무증상으로 감염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데이터가 아직 불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백신 효과에 대한 검증이 선행돼야 백신여권을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해서는 “이번 주 금요일(5일)에 공청회가 예정돼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대한 토론회에 이어 그 연속 선상에서 개편안이 얘기될 것 같다”며 “전문가와 소상공인 등 각계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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