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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대구예아람학교에 “편견, 장벽 없는 요람되길”

김정숙 여사가 2020년 11월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94주년 점자의날 기념 점자대회에 참석해 시각장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가 2일 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 1회 입학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오늘 입학하는 37명의 학생과 새 학교에서 새 학년을 맞이하는 68명의 전학생 여러분, 축하한다”며 “코로나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우리들 마음의 거리는 0미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작의 이 순간, 두근두근 희망을 만나고 있을 여러분처럼 제 마음도 함께 설레고 있다”며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을 맞이한 대구예아람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라고 했다.

김 여사는 “어떤 편견도, 장벽도 없이 당당하게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예술의 요람이 되어 줄 것”이라며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자신만의 빛깔대로 자유롭게, 자신만의 꽃들을 피워내시라”고 응원했다.

김 여사는 “예술은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닿을 수 있는 빛이라고 한다”며 “여러분이 만들어내는 반짝반짝한 빛들이 이 세상의 숨은 길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마지막으로 교직원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의 노고를 언급하며 “대구예아람학교의 학생들이 봄날의 새싹처럼 쑥쑥 자라나길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가 이날부터 개교했다. 학생 발달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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