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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공산업 고용유지 경쟁력 확보’ 총력

경남도는 항공산업 고용인력 유지와 빠른 회복을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재신청과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항공제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기 위해 항공산업 대표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함께 지난 달 26일 고용노동부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재신청했다.

이번 신청서는 ‘올해 1월 고용지표 반영’ ‘숙련인력 유지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항공제조업의 특성을 감안해 후행지표보다 선행지표를 활용하는 방안’ ‘조선업 같이 대기업을 제외한 경영상황이 심각한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고용지원업종’우선 지정 방안’ 등을 제안했다.

도는 항공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국내 최대 항공산업 거점지역인 경남의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고용유지,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지원을 강조하면서 항공업계의 애로사항 전달과 특별고용지원업종 신속 지정을 건의했다.

항공제조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훈련, 생계비 대부한도 등이 추가 지원되고 고용·산재보험료와 건강보험료 등의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혜택이 부여돼 항공제조업의 고용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 4일 정부와 금융기관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금융지원 확대, 국산헬기 수리온 구매 확대 등을 건의하는 등 항공제조업의 빠른 회복과 활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도는 코로나19 이후 물량 회복에 대비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은 중소 항공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국내외 타깃마케팅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항공기업의 전략적 마케팅을 위해 전문 상담 기업을 1대 1로 연결해 비용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도내 항공업체의 수출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 복합재 부품의 획기적인 증가에 대비해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운영하고, 항공부품 설비·공정개선 지원 사업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항공부품 업체의 수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정비의 내수 전환과 항공정비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용당(항공MRO) 산업단지는 조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실무에 투입 가능한 항공정비사 인적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맞춤형 항공정비 인력양성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해 경남을 항공정비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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