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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화이자 백신 맞은 60대 여성 사망… “기저질환 없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60대 일본인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며칠 만에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백신을 접종했고 이달 1일 숨졌다.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 전력은 없었다.

후생성은 지주막하 출혈이 사망원인 것으로 보인다며 현시점에선 백신 접종의 부작용인지 평가할 수 없어 인과관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의 지주막 아래 공간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말한다.

모리오 도모히로 후생성 백신분과회 부작용 검토부회장은 “해외 접종 사례에서도 지주막하출혈과 코로나19 백신 간에 관련이 있다고는 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며 관련 정보를 더 수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의료계 종사자 가운데 약 4만 명의 신청을 받아 지난달 1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선행접종을 하고 있다. 1일까지 총 3만178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그간 일본에선 백신 접종 부작용 사례로 가벼운 두드러기와 오한 증세 등이 보고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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