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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인프라 확충 정주여건 개선

문화·체육시설 혁신센터 이달 착공
국립소방병원 2024년 12월 개원

충북혁신도시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 음성과 진천에 걸쳐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교육·문화·체육·의료 인프라가 대폭 확충돼 정주 여건이 개선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일원에 문화·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혁신센터가 이달에 착공할 예정이다.

복합혁신센터는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콘서트홀을 비롯해 전시관, 돌봄·육아시설, 평생학습관·주민교육장,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시설 운영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를 보육하는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이달에 개원한다. 어린이 도서관은 지상 3층, 지하1층, 총면적 3409㎡규모로 오는 4월에 준공한다. 아동자료실, 영유아자료실, 문화교실, 시청각실이 들어선다.

혁신도시 내 상업지역과 주거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에 2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은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달에 착공되는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진천군 제공

종합병원인 국립소방병원도 내년 1월 착공된다,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 내에 들어설 소방병원은 140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 전체면적 3만2814㎡ 규모로 건립된다. 2024년 12월 개원한다. 21개 진료과목에 300병상을 갖춘 소방전문 종합병원이다. 소방병원은 전국 소방관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혁신도시의 의료 공백이 해소된다.

국민체육센터는 내년에 준공된다. 이곳에는 관람석 200석 이하의 체육관과 유아 풀장이 포함된 7레인의 수영장으로 조성된다.

혁신도시 내 서전고등학교 하나뿐인 고교도 하나 더 늘어난다. 혁신도시에 들어설 본성고(가칭) 건립 계획이 지난 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84억원을 들여 건립할 본성고는 2023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는 2013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처음 이전한 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평가원이 옮겨오면서 수도권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올해 1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2만9238명이다. 그러나 배후도시 없이 허허벌판에 들어서면서 정주여건 시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올해부터 지역화폐를 혁신도시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문화 공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혁신도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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