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남 밟고 꿈 펼치나” 학폭논란 지수 하차 요구 빗발쳐

KBS 측 “아직 논의 중”

왼쪽은 지수 인스타그램 캡쳐. 오른쪽은 '달이 뜨는 강' 포스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8)를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시켜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배우 지수는 최근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온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 네티즌은 “학교폭력은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다. 남에게는 평생 상처를 주고 본인은 꿈을 펼치며 사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아파하고 있을 피해자를 위해 공영방송에서 지수의 출연을 멈춰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버 실시간 톡에도 2만5000개 이상의 톡(댓글)이 달리며 지수의 드라마 하차 여부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대부분 네티즌은 “공영방송으로서 책임지고 하차시켜야 한다” “배우 교체할 때까지 시청 중단한다” “차라리 자진 하차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 하차 결정을 촉구했다.

반면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데다 이미 드라마가 진행 중이기에 하차를 섣불리 결정할 수는 없다는 반박도 나왔다.

이에 ‘달이 뜨는 강’ 강병택 KBS CP는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수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현재 사실 확인 중에 있다”면서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결정이 나면 그에 따르지 않을까 싶다. 현재는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알렸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수는) 지금 착한 척 그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TV에 나오고 있으나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수와 그 일진에게 시비를 건다는 건 있을 수 없었다. 지수 일진 무리 중 한 명이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일을 당하면 모두가 찾아와 일방적으로 구타를 했고, 모욕적이고 철저하게 짓밟아 놓았다”고 폭로했다.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확산되자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의혹 글)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한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며 “사실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인턴기자

‘당사자 반응’ 쏙 뺀 지수 소속사 공식 입장문
지수, 학폭 추가 폭로 “패륜·성적 발언·구타, 악랄했다”
“지수, 성관계 영상 돌려보고 동성 성폭행까지” 충격 폭로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