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지난 2일 덕수공원에 총 3269㎡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생략했지만, 이재준 고양시장은 김운남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과 함께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덕양구 동산동 332번지)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다른 반려견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된 야외 문화공간으로 일산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이어 고양시에서 두 번째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 점검과 함께 동물단체 관계자,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놀이터 이용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대화 시간도 가졌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방문한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만큼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점검하고 놀이터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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