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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형 배달앱 ‘일단시켜’ 17개 시군 확대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3일 강원도청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가 춘천시를 제외한 도내 1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강원도는 3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배달앱 일단시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창묵 원주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배달앱 ‘일단시켜’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일단시켜의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시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맡는다. 코리아센터는 운영·관리와 중개수수료,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 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일단시켜는 지난해 12월부터 속초와 정선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상반기 중 중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원주, 횡성, 영월로 확대한 뒤 올 연말까지 도내 17개 시군으로 확대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일단시켜 소비자 가입자 수는 시범 운영 중인 속초와 정선 인구의 13%인 1만4000명에 달한다. 가맹점 신청은 속초 417개, 정선 131개 등 540여개가 넘는다. 이는 해당 시군 음식업종의 15%에 해당한다.

도는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1~2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자체 공공형 배달앱을 운영 중인 춘천시를 제외한 15개 시군이 모두 신청했다.

이 앱은 배달앱 시장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도가 민·관협력을 통해 만든 배달앱 서비스다.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입점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최 지사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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