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전국 다섯번째…제주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 개소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화 상담소가 제주에서도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3일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 다섯번째다.

성범죄 특화상담소의 주요 임무는 온라인 성폭력 피해 신고 접수와 사고 발생시 초기 긴급 삭제 지원이다.

상담소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폭력 피해 전문 상담사 2명을 배치해 피해 신고 접수와 피해자에 대한 심층 상담,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사건 발생 시 불법 촬영 영상물 게재 사이트에 즉각 삭제를 요청한다.

그동안 제주지역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하면 중앙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불법 촬영물 삭제를 요청해야 했다. 앞으로는 제주 상담소가 범죄 영상물이 게재된 플랫폼 사업자 측에 직접 요청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피해 영상물 삭제 작업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도내 수사기관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디지털 성범죄 수사를 지원하고, 불법 영상물 모니터링 서비스도 추진한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및 가해 예방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채널’을 개설해 온라인 피해 제보도 받는다.

제주 상담소 운영은 사단법인 제주YWCA가 맡는다.

임홍철 제주도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제주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가 제주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