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대구’ 공격적 마케팅 나선다

대구 달성군에 들어선 물산업클러스터 모습. 국민DB

대구시는 우수한 기업들이 대구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대구’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역에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거나 1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수도권 이전 기업, 신·증설기업, 상생형지역일자리 기업이 대상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대구에 시설을 신·증설할 경우 최대 건축·설비투자비의 34%까지(지역특성화업종 인센티브 10% 추가 포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특성화업종은 물, 의료, 미래차, 로봇, 에너지 등 대구시 신성장동력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등 대구형 뉴딜사업 관련 50개 업종으로 올해부터 10%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이전 기업의 경우에는 토지매입비의 40%, 설비투자비의 2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상생형지역일자리 기업은 설비투자비의 17%까지 지원된다.

대구는 정부로부터 지방 투자 우수 도시로 인정받았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이에 정부가 인센티브로 국비 부담 비율을 5% 더 늘렸다. 보통은 국비 65%, 지방비 35%지만 대구는 국비 비율이 70%다. 대구의 경우 우수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할수록 국비를 더 확보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대구시는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대구시의 투자 장점과 지원방안을 담은 자료집 3종을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산업전시회 등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유튜브 홍보 영상도 제작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달 경주 소재 자동차부품 유망기업인 대홍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는데 원래 수도권 이전을 준비하던 기업이 대구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고 대구에 자리를 잡기로 결정했다”며 “대구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이 알려지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