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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번호판’ 벤츠2대가 나란히…딱 걸린 대포차

베트남 하노이 도심 한복판 도로에서
같은 번호판 단 차량 포착돼
경찰 조사 착수


베트남 하노이 도심 한복판 도로에서 번호판이 같은 고급 승용차 2대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3일 뚜오이째 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달 28일 하노이시 하동군 반푹거리에서 같은 번호판을 단 검은색 벤츠 승용차 2대가 앞뒤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두 승용차의 번호판은 규격만 다를 뿐 숫자와 알파벳은 ‘30E-488.16’으로 정확하게 일치했다.

이 황당한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자 현지 경찰은 어느 승용차가 위조 번호판을 부착한 것인지 가리기 위해 두 승용차를 모두 압수하고 소유자를 소환조사했다.

하동지방경찰청은 언론을 통해 가짜 번호판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는지 알아내는 중이며 현행 법규를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번호판으로 등록된 차량은 2011년에 생산된 벤츠로 하노이시 남뜨리엠군에 있는 한 회사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행 법규에 따르면 가짜 번호판을 부착한 운전자는 400만동(약 20만원)에서 600만동(약 3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운전면허 자격을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박탈당할 수 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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