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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돼 경기 연기되면 0대3 패?…감바 오사카의 상황

선수단 확진자 발생해 나고야전 연기 처리
일정상 연기 불가능하면 0대 3 패배 간주하는 J리그
감바 오사카는 김영권·주세종 소속팀

J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감바 오사카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경기를 0대 3 패배 처리 당할 위기에 처했다.

J리그 사무국은 3일 “감바 오사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오늘 열릴 예정이던 감바 오사카와 나고야 그램퍼스의 J1리그 경기는 연기한다”며 “연기된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결정이 내려지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바 오사카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J리그로부터 나고야전 0대 3 패배 처리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올 시즌 J리그는 연기된 경기의 대체 경기일을 잡을 수 없는 경우 책임 있는 팀이 해당 경기에서 0대 3 패배한 걸로 간주하기로 했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 J2리그로의 강등이 없어 20개팀 체제로 늘어나 경기 일정이 빡빡한 데다 두 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해야 한다. 감바 오사카로선 순위의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날짜를 찾아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감바 오사카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과 미드필더 주세종의 소속팀이다. 감바 오사카 확진 선수자는 5명(선수 4명·직원 1명)으로 알려졌고, 확진자 외 선수 1명과 직원 1명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김영권과 주세종이 이 범주에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감바 오사카는 4일 구단 관계자 2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두 팀의 경기는 3일 오후 7시 나고야 그램퍼스의 홈 구장인 일본 아이치현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약 2시간을 앞두고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J리그는 코로나19로 약 일주일 만에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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