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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

T1 SNS 채널 갈무리

신인들로만 라인업을 꾸린 T1이 시즌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T1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에 세트스코어 0대 2로 완패했다. 2연패를 당한 T1은 6승7패(세트득실 +1)가 됐다. 순위표에선 5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9위 프레딧(4승8패 세트득실 –7)과는 단 2승 차이가 됐다.

T1은 이날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상 2002년생), ‘클로저’ 이주현(2003년생), ‘제우스’ 최우제(2004년생)를 내보냈다. 류민석을 제외하면 풀 시즌을 치러본 선수가 없다. 문현준과 최우제는 지난달 데뷔했다. 경험 부족한 선수들은 프레딧에 대형 오브젝트를 내리 헌납하면서 자신들의 단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갈팡질팡의 연속이었다. T1은 이날 1세트 때 프레딧에 드래곤 4개, 협곡의 전령 1개, 내셔 남작 1개를 내줬다. 2세트 때는 드래곤 4개, 협곡의 전령 2개, 내셔 남작 1개, 장로 드래곤 1개를 내줬다. 반면 자신들은 두 세트 동안 협곡의 전령 1개를 사냥하는 데 그쳤다.

T1은 신인 킬러 ‘엄티’ 엄성현(1세트 릴리아·2세트 탈리야)에게 POG 포인트 200점을 헌납했다. 엄성현은 이날 1세트 초반 바텀과 탑을 찔러 연속 갱킹을 성공시켰다. 2세트 때는 궁극기 ‘바위술사의 벽’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해 팀이 대형 오브젝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T1은 이날 경기에 출전한 5인과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엘림’ 최엘림,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으로 10인 로스터를 준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한 주전 라인업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T1은 오는 6일 KT와 대결을 앞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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