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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음식점 10명 집단감염, 근처 테이블 손님 전파

서울의 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관련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

서울 노원구 음식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 소재 음식점 방문자 1명이 1일 최초 확진 후 3일까지 4명, 4일에 5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9명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8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9명, 음성은 40명이다. 나머지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업소는 1층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QR 체크와 수기 방명록을 작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하지만 최초 확진자와 근거리 테이블에서 식사한 방문자, 방문자의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노원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 중이다. 노원구는 해당 음식점 방문자를 파악해 검사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2월 25일 노원구 공릉동 싱싱오징어바다 과기대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지인간 소모임으로 인한 소규모 전파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직계가족이 모이는 경우를 제외하고 5인부터 사적 모임은 금지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 시에는 거리두기와 대화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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