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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령’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발매 4년만에 멜론 차트에서도 2위

다음주부터는 음악방송과 예능 등에서도 출연

‘군통령’ 그룹 브레이브 걸스. 비디터 유튜브채널 캡처

‘군통령’ 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4년 전 발표한 곡 ‘롤린’(Rollin')이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벅스와 지니 1위에 이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5일 멜론 일간 차트에서 국내 대표적인 음원 강자 아이유의 ‘셀러브리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5일 3위에 머물렀던 ‘롤린’은 오전 3시부터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매시간 발표되는 멜론 ‘24Hits’ 차트에서도 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데뷔곡으로 장기간 2위를 달려온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 제친 것이다. 멜론을 제외한 지니와 벅스 실시간 차트에선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브레이브걸스는 다음주부터는 음악 방송에도 출연한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으로 음악 방송 무대에 서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예능과 라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대중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이들이 2017년 발표한 ‘롤린’은 최근 유튜브 영상을 계기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비디터’에 군부대 위문 공연 등 브레이브걸스의 무대 모음과 장병들의 열광적 반응, 재치 있는 댓글 등을 편집한 영상이 공개돼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많은 유저가 호응하고 접속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영상을 유튜브가 관심사가 비슷한 유저에게 노출해주면서 한 번에 관심을 모았다. 이런 관심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각종 음원 순위 역주행을 이어진 것이다. ‘군통령’으로 불리는 브레이브걸스의 이 노래가 대중적 명성을 얻은 것은 발매 4년 만에 처음이다.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한 경쾌한 사운드로 K팝 듣는 이들 사이에서 ‘숨은 명곡’으로 알려졌고, 위문 공연 등을 통해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노래다. 화제가 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전쟁 났을 때 이 곡 틀어주면 이김” “철저한 인수인계로 대대로 내려오는 곡”와 같은 댓글이 담겼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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