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토박이 인재’ 육성 지역혁신 동력으로 작용

광주전남연구원 박웅희 책임연구위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채용 확대방안 연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혁신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대학의 운영난을 개선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광주전남연구원 박웅희 책임연구위원은 7일 ‘정책연구’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현황과 채용 관계자의 정책 인지도를 분석한 인재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방안 연구’에 따르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는 지난 2018년 공공기관이 채용한 1698명 중 21.1%인 359명이 지역인재로 파악됐다. 2019년에는 지역인재의무채용 대상 인원 1611명 중 396명으로 24.6%의 채용비율을 달성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30%로 확대했다.

하지만 실제 ‘토박이’ 채용률은 평균 23.4%(2018년 기준)로 채용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위원은 광주·전남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 지역과 공공기관 여건을 반영한 인력수급 협력체계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수요 맞춤형 교육훈련과 공동 협력체계라는 기본 틀에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협력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해 ‘지역인재 발굴 → 지역대학 입학→ 지역 공공기관 채용 → 지역 거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환경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 인재 확보는 경쟁력 강화와 함께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거주여건이 확대되면서 지역혁신 동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