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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벨기에 한국문화원 랜선 한국여행 콘텐츠 선보여

한국 케이팝계 최초 흑인 멤버 벨기에인 파투, 유럽과 남미권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은 <블랙스완>이 처음, 데뷔 1개월만에 유튜브 등 35만명 구독

걸그룹 블랙스완. 주벨기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제공

걸그룹 블랙스완 랜선 한국여행.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제공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벨기에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걸그룹 <블랙스완>과 함께 떠나는 온라인 한국여행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랜선 한국여행 콘텐츠는 <블랙스완> 멤버들이 경주, 광주, 수원, 홍성 등을 여행하면서 한국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3월 4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한 편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답답한 것 중 하나가 해외여행이다. 벨기에 한류 팬들 역시 한국으로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벨기에 케이팝 팬들은 ‘<블랙스완>과 함께 하는 랜선 한국여행’을 통해 한국의 여러 도시들을 랜선으로 함께 둘러보며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기고 멤버들이 알려주는 여행 꿀팁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케이팝은 이제 완전한 주류 음악장르로 자리 잡았다. 벨기에 내 케이팝 팬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소통형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현지의 한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블랙스완>은 2020년 10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영흔과 주디 그리고 벨기에 출신 멤버 파투와 브라질 출신 멤버 레아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태까지 아시아권 출신의 멤버를 보유한 케이팝 그룹은 수없이 많았지만 유럽과 남미권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은 <블랙스완>이 처음이다. <블랙스완>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데뷔한지 약 한달 만에 유튜브와 공식 SNS 구독자 수 35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여행 브이로그의 주제는 ‘Lost in Translation(통역으로 알 수 없는 것)’으로 <블랙스완>이 한국, 브라질, 벨기에 등 여러 나라 멤버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DR 뮤직의 윤영진 대표는 “여행을 통해 멤버들이 말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을 서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팬들 역시 랜선으로 소통하며 <블랙스완> 멤버들과 한층 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블랙스완>과 함께하는 랜선 한국여행’각각의 에피소드는 영어는 물론 현지어(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자막이 제공되어 벨기에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랜선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벨기에인 멤버 파투는 에피소드 중간 중간에 현지어(프랑스어)로 벨기에 팬들에게 깜짝 인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벨기에인 멤버 파투(Fatou)는 세네갈계 벨기에인으로 벨기에에서 성장한 벨기에 국적자이다. <블랙스완>에서 메인 래퍼를 맡고 있으며 한국 케이팝계에서 최초의 흑인 멤버이다. 지금까지 케이팝 그룹 멤버 중 아시아계 또는 백인 혼혈 멤버들은 있었지만 순수 흑인이 케이팝 멤버가 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유럽과 남미까지 아우르는 전 세계적 케이팝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 <블랙스완과 함께 떠나는 랜선 한국여행>(https://www.youtube.com/watch?v=U45MsQnRJOU&t=164s)은 유튜브에 공개되고 있다.

<블랙스완>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rmusic_official/)에서도 이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는 벨리에 겐트대 확장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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