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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후보지 재모집

주민의견 적극 수렴 반영해 공모(안) 재정비
선정 지역 400억원의 인센티브 등 지원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건립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공개모집을 재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가평군은 타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 구리, 포천과 함께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공고를 진행, 유치 신청마을 3곳을 접수받았다.

최종후보지가 됐던 개곡2리 마을이 유치 신청지역 입지타당성 용역 시행과 현장조사, 자문위원회 최종 심의결과 부적격 결론이 나와 재공고를 진행하게 됐다.

공고의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지난 읍면 순회설명회 및 유치신청 후보지 희망지역 의견에 따라 공고(신청)기간 연장(50일→60일), 4개시군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의거 안장능력에 필요한 최소면적 하산선 제시(가용면적 6만㎡ 이상), 가평군 지역특성상 군부대, 요양원 등 단기간 거주 세대주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응모자격(주민 동의율) 완화(70%→55%)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가평군은 종합장사시설의 설치후보지 공개모집 재공고를, 오는 8일부터 5월 7일까지 60일 동안 공고해 가평군 전 지역을 신청대상으로 주민참여를 통해서 자발적 유치경쟁에 의한 공정한 부지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마을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3개권역으로 구분해 400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유치지역에 대해서는 12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과 장례식장, 식당, 매점, 카페, 봉안용품 운영 등 수입시설운영권 및 화장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주변지역 및 해당 읍면에는 각각 130억원과 15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은 물론 화장수수료도 면제된다.

신청방법은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행정리)이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주민등록상 세대주 중 55%이상 동의한 주민 동의서와 마을회의록 등을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를 경유해 군청 복지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난번 공개모집시 종합장사시설 유치를 원하는 마을에서도 일부 요건이 너무 높아 공개모집에 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민들도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신시설을 갖춘 공원형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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