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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꿈의 무대’ 그래미 어워즈에서 후보로 첫 공연

방탄소년단/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수상 후보에 이어 시상식 공연자 명단에도 포함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15일(한국시간) 개최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공연자 라인업을 8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카디 비, 다베이비,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메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공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연 영상을 촬영해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공연자 명단과 함께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떨어져서 함께 할 것이다”며 “음악 공동체로 서로를 위해 연주하고, 우리 모두를 뭉치게 하는 음악을 축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후보로 올라 공연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쳤으나 후보는 아니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릴 나이 엑스, 메이슨 램지 등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2019년에는 시상자로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처음 섰다.

시상자, 합동 공연자에 이어 올해는 후보로 자신들의 무대를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그래미 어워즈 단독 무대에 대한 꿈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멤버 슈가는 지난해 9월 빌보드 핫100 1위 간담회에서 “그래미에서 콜라보 무대를 했는데 이번엔 방탄소년단만의 단독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제이홉은 같은 해 2월 기자간담회에서 “2년 연속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1년 만에 공연을 하게 돼서 꿈만 같았다. 그래미 어워즈를 향해 한 스텝 한 스텝 밟아가고 있는 것 같아 기뻤다. 내년에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에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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