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게임쇼 지스타 개최지 부산 재선정…최장 2028년까지

부산시, ‘지스타’ 재유치…영구개최 ‘파란불’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시

부산이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 star) 개최도시로 또 한 번 선정됐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스타 주관기관인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 선정심사를 진행해 부산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번 개최지 선정으로 부산시는 2021~2024년 지스타를 개최하게 되며, 중간평가를 거쳐 최장 2028년까지 전시회를 열게 됐다. 이전까지 2년간 행사를 연 다음 재평가를 거쳐 2년을 더 연장하던 기존 ‘2+2’ 방식에서 4년 운영 뒤 4년 추가 연장을 결정하는 ‘4+4’ 방식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스타=부산’을 각인시킴으로써 사실상 지스타 영구개최지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유치과정에서 부산시는 다른 시도의 도전 의지를 꺾고 단독으로 유치신청을 했다.

시는 뛰어난 전시 인프라와 그간 개최 실적, 강력한 개최 의지, 지스타에 대한 부산 시민 사랑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개최지 적격 판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가 온택트(Ontact) 중심으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시

특히 ‘5G 전략(G산업, G첨단기술, G문화, G즐길 거리, G치유)’을 중심으로 단순 게임전시회를 넘어서 산업·기술·문화가 융합된 제안서를 제시해 지스타를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앞으로 열릴 지스타는 기존 영화의전당과 부산시립미술관 등 2곳이었던 서브 전시장에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부산유라시아플랫폼, F1963, 수영만 요트경기장,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콘텐츠의 집적시설이 될 ‘게임콘텐츠융복합타운’을 2025년까지 준공하고 게임콘텐츠 펀드 1000억원 조성, 센텀2지구 조성을 통한 글로벌 게임 기업 유치 등 게임 산업 성장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게임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되도록 기획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스타 개최 8년 유치를 계기로 게임산업과 게임문화가 함께 하는 ‘게임 도시 부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