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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2000명에 구직활동비용 최대 200만 원 지원

경남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이른바 드림카드사업(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드림카드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올해 총 2000명에게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 청년은 지원금으로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매 및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 청년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지원금 수급 장기화로 인한 사회진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참여 중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3개월간 근속하는 취업 성공수당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지원금 200만원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20만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정책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사는 18~34세의 미취업 구직 청년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가 경남도 드림카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가구소득, 졸업 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김일수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80.5%가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112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구직활동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자신감을 주는 큰 촉매제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층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카드사업은 2019년 첫 시행을 시작한 이래 지금껏 7014명의 청년을 지원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11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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