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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탄소중립은 선택 아닌 필수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협약 통해 시민체감도 높이기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탄소 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에서 일상생활 속 인공지능(AI)·탄소 중립을 체감할 수 있는 공통사업과 자치구별 특화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시가 미래 전략사업의 양대 축으로 역점 추진 중인 ‘인공지능’과 ‘탄소 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국가 데이터센터 착공 등 기반 구축과 기술개발, 기업유치, 광주공동체 탄소 중립 추진체계 출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이 같은 역점 시책들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5개 자치구와 힘을 합쳐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이를 위해 AI 기반 사회안전망 강화 및 시민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AI 보건소 운영' 등 6개 공통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제1호 사업인 인공지능(AI)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5개 자치구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2200여 개를 대상으로 지역 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X-ray 장비를 전문병원 등과 연계한다.

온라인 협진이 가능토록 정확도를 높이고 판독시간을 단축하는 등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갖춘 '인공지능 의료지원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AI 건강관리 실증센터'와 개인 의료정보를 스스로 관리하는 '시민 의료 앱' 제공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자치구 특성에 맞게 선정된 25개 특화사업도 적극 협력해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자치구별 사업은 동구-의료 기반 및 AI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분야에서 4개 사업, 서구-시민 친화 에너지파크 조성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 특화 4개 사업, 남구-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성 및 고령 친화 의료분야 특화 4개 사업, 북구 AI 융복합단지 조성 등 공공분야 드론 활용 확대 5개 사업, 광산구-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분야 특화 8개 사업이다.

시와 자치구는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의료(건강관리),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분야 등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에 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AI)와 탄소 중립·에너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실천이 이뤄지도록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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