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선택했던 광진을, 오세훈에 59% 몰아줬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당선인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뉴시스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후보에게 패배했던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58.7%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서울 광진구 광진을 지역에서 전체 투표수 8만3168표 중 4만8837표(58.7%)를 얻었다. 오 시장과 경쟁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만908표(37.2%)를 얻는 데 그쳤다.

자양 1~4동과 구의 1·3동, 화양동 등을 선거구로 둔 광진을은 지난해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민정 민주당 의원을 택했다. 당시 고 의원은 50.4%를, 오 시장은 47.8%를 득표했다.

고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른 것을 사과하며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이후에도 박영선 후보 선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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