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당선 기여에 감사” 고민정 SNS에 쏟아진 야유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뉴시스

4·7 보궐선거 동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에 보수 지지층의 야유 댓글이 쏟아졌다.

8일 고 의원 페이스북에는 “오세훈 시장 당선에 크게 기여해주신 민주당 엑스맨 고민정 의원님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 “의원님 선거기간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내년 대선하고 지방선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한다” 등 고 의원을 비꼬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고 의원이 박원순 전 시장 피해자에게 ‘피해 호소인’이라고 캠프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던 것을 풍자한 댓글도 달렸다. “그동안 호소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쭉 쉬세요” “이분은 간절 호소인인가” 등의 내용이었다.

고 의원은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서울 광진을에서 오 시장을 꺾고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서 광진을의 민심은 180도 변했다. 당시 고 의원은 50.4%를, 오 시장은 47.8%를 득표했다.

오 시장은 서울 광진구 광진을 지역에서 전체 투표수 8만3168표 중 4만8837표(58.7%)를 얻었다. 오 시장과 경쟁한 박영선 후보는 3만908표(37.2%)를 얻는 데 그쳤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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