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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고로 피 많이 흘린 딸, 살려달라” 아빠의 눈물



3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친 제주대 사거리 4중 추돌 사고로 크게 다친 여성의 아버지가 도움을 호소했다.

이번 사고의 피해자 김수경씨의 부친은 8일 제주MBC, 제주의소리 등 지역 언론 페이스북을 통해 “4월6일 아라동(제주대사거리) 교통사고 환자 가족이다. 어떻게 말을 시작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사고당시 피도 많이 흘리고 오늘 새벽에 또 긴급히 수술을 진행하면서 피가 많이 모자란 상황이다. 염치불구 하고 도와달라는 말을 여기다 올린다”고 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버스 2대와 11t 트럭, 1t 트럭 등이 잇따라 부딪히며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병원에서 치료 받는 외상중환자인 딸 아이 이름 앞으로 AB형 지정 헌혈(전혈)을 부탁한 부친의 절절한 호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제주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62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7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우진공업사 내에 사고 버스 차량이 부서진 채로 옮겨져 있다.뉴시스




이날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화물을 싣고 제주시 산천단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8.5t 화물차가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앞에 있던 1t 트럭과 버스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여행객 등 3명이 숨졌고, 제주대 학생 31명 등을 포함해 5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6일 오후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버스 2대와 11t 트럭, 1t 트럭 등이 잇따라 부딪히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독자 제공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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