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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울산대, 미래 기술 선도 상생한다

울산의 대표 대학들이 울산을 미래 기술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UNIST(총장 이용훈)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두 대학은 앞으로 최대 5년 간 114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산업 현장의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 나선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1개 연구단을 선발한 가운데 UNIST 공대와 울산대 공대가 구성한 ‘미래기술혁신 융합형 인재 양성 사업단’이 선정됐다.

전통적으로 공대가 강한 울산대와 신흥 공대 명문 UNIST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아 성과를 낸 것이다.

이공계 대학생의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체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수행, 대학공동 명품강좌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단은 김성엽 UNIST 공과대학 학장과 허승현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부학장을 양 교의 단장으로 선임했으며, 총 51명의 참여교수와 7명의 전담인력으로 운영된다.

연구 주제는 미래형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 3가지 미래 산업 기술 분야다.

사업단은 총 60개의 대학생 연구팀을 모집해 현장문제 해결과정을 지원한다. 팀마다 지도교수 1명과 산업현장 전문가, 대학원생과 학부생 5~6명으로 구성된다.

연구팀 학생들은 소속 학교나 학과에 관계없이 원하는 주제에 맞게 팀을 꾸려 현장문제 해결에 도전할 수 있다.

우수한 성과는 기업체로의 기술이전 또는 창업이나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지역 내 기업과 교육기관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은 산업 현장을 배울 수 있고 산업 현장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어 지역산업의 공동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상생 모범사례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산업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자유롭게 연구하고 창의적으로 탐구하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학생들의 성장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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