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마리 꿀벌에 둘러싸인 안젤리나 졸리, 왜? [영상]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수십 마리의 벌떼에 둘러싸인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현지시각으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한 ‘벌 프로젝트’ 영상과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과 사진 속에는 수십 마리 벌 떼에 둘러싸인 졸리의 모습이 담겼다. 졸리는 맨살에 벌이 기어 다니거나, 눈앞으로 벌이 날아다녀도 옅은 미소를 유지했다.

이날 촬영을 위해 졸리는 온몸에 벌을 유인하는 물질인 ‘페로몬’을 발랐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벌을 유인하기 위해) 촬영 3일 전부터 샤워도 못 했다. 벌들이 샴푸 등 다른 향기를 맡으면 혼란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졸리는 촬영하는 18분 동안 벌에 쏘이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스타그램 캡처

이는 유엔이 제정한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진행한 프로젝트다. 생태계 균형과 생물의 다양성 보존에 꼭 필요한 벌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미국 토종벌 6종 이상이 멸종위기종 목록에 올랐다”면서 “꿀벌 개체 수가 심각하게 감소하는 이유는 살충제, 진드기, 줄어드는 꿀벌 서식지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졸리는 인터뷰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꽃가루 매개체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과제”라며 “양봉은 환경, 농업,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관심을 호소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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