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초선·여성 전면에…수석대변인 황보승희·비서실장 서범수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당 대표에 오른 후 단행한 첫 주요 당직자 인선에서 초선·여성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 수석대변인에 초선인 황보승희(44) 의원을 내정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도와달라는 요청에 당을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석대변인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최종학 선임기자 choijh@kmib.co.kr

비서실장에는 초선 서범수(57) 의원이 지명됐다. 서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울산 울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그는 계파색이 옅어 당내 의원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황보 의원, 서 의원은 모두 보수 진영 소장파 모임인 카페 ‘하우스(how’s)‘에 참여하고 있다.

사무총장에는 4선 권성동, 박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원내 경험이 없는 이 대표가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위해 중진 의원을 기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는 초선의 ‘정책통’ 윤희숙 의원이 거론된다. 다만 이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지상욱 현 원장이 유임될 가능성도 있다.

지명직 최고위원으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거론된다. 민현주 신보라 전 의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등의 이름도 나온다.

이 대표는 주말 중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오는 14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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