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안철수 상계동서 만났다…‘합당 논의’한 듯

회동은 약 1시간 정도 이뤄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합당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안 대표는 전날 오후 노원구 상계동에서 만나 1시간가량 합당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석자 없이 이뤄진 회동은 이 대표가 먼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의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안 대표의 제안으로 수락산 근처 카페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앞서 이 대표는 안 대표가 국민의당의 전국 지역위원장 임명 안건을 보류하자 지난 6일 “제가 조건으로 제시한 지역위원장 임명 문제에 있어서 전향적 검토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표가 되면 같은 상계동 주민으로서 허심탄회하게 합당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경기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한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일 것”이라며 이 대표 당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이 됐다”며 “변화의 시작은 제1야당에서 시작됐지만, 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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