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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결승 앞두고 코로나 감염되면? “은메달”

IOC, 특별 규정 담은 3차 플레이북 배포

일본 도쿄 시내에 설치된 오륜마크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결승에 진출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하지 못한 선수에게 은메달을 수여한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인터넷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16일(한국시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내 금메달 경쟁에 나서지 못한 선수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상 계획’이 3차 플레이북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IOC는 선수, 지도자, 체육 단쳬 임·직원, 언론인으로 제한된 도쿄올림픽 참가자에게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지침서로 플레이북을 지난 2월과 4월에 각각 한 차례씩 배포했다. 올림픽 개막을 37일 앞두고 3차 플레이북을 공개했다.

킷 매코널 IOC 스포츠국장은 인사이드더게임즈에 “3차 플레이북에 담길 비상 계획은 경쟁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선수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실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면 ‘실격’이 아닌 ‘불출전’으로 분류된다. 이것은 선수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결승전 이외의 라운드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가 발생하면, 차순위 선수에게 출전권이 돌아간다. 축구 토너먼트 라운드의 경우 4강 진출국 중 하나가 코로나19 팀 내 집단 감염으로 출전하지 못하면 8강에서 해당 국가에 패배한 국가가 대신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IOC에서 수립한 코로나19 관련 ‘비상 계획’이 모든 종목에서 시행되지 않을 수 있다. 매코널 국장은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하루 만에 끝내는 유도 같은 종목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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