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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금 이미지 좋은데…당명 바꾸자니, 어렵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를 언급하면서 당명 변경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17일 BBS라디오 방송에 나와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의 돌발 제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에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명 변경 문제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차별금지법 제정은 시기상조라는 입장도 내비쳤다. 그는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합의가 충분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 중에 상당수가 아직까지 이 법안에서 우려를 하고 있다면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차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확장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에선 동성애와 동성혼이 구분돼 다뤄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혼재돼 있어 입법 단계에 이르기에는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 진영도 젠더 이슈를 외면하지 않고 젠더이슈를 다뤄서 저희가 상당히 그쪽에 지지세를 획득한 부분이 있는 것처럼, 어떤 차별에 대한 부분도 폭넓게 다뤄야 된다는 원칙론에 대해선 공감한다”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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