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호남서도 ‘20대 남성’ 상대 인기…사인 요청도

이 대표 저서 ‘공정한 경쟁’에 사인 요청받기도
수소차 원리 설명받고는 “공대생이라 이해 간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현장 브리핑을 듣기 위해 전북 전주시 전주역을 찾아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호남을 찾았다. 이 대표는 호남에서도 20대 남성들에 대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 대표는 18일 전북 전주와 군산, 완주 등 호남 곳곳을 방문했다. 이날 이 대표를 알아본 20대 남성들이 이 대표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일도 있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군산형 일자리 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위해 전북 군산시 (주)명신공장을 찾아 질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청년들과 사진을 찍은 이 대표는 명함을 건넸다. 명함엔 당 대표실 전화번호와 이 대표의 SNS 주소, 온라인 당원 가입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찍혀 있었다.

한 남성은 이 대표의 저서 ‘공정한 경쟁’을 들고 와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사인을 받을 종이가 없던 한 지지자는 노트북 컴퓨터에 사인을 받았다.
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국가수소산업단지 현장방문을 위해 전북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주)를 찾아 수소탱크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를 묻자 이들은 “계파 정치를 벗어나서 좋다” “정치인인데도 합리적 발언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어떤 이는 이 대표의 슬로건을 인용해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에 전북도민이 빠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국가수소산업단지 현장방문을 위해 전북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주)를 찾아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짧은 시간에 많은 남성들이 몰린 반면, 여성 지지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날 이 대표는 군산 새만금 사업부지부터 완주, 전주의 산업 현장을 두루 방문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선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표에게 수소차의 구동 원리 등을 설명한 공장 관계자가 “혹시 질문이 있느냐”고 묻자 “제가 공대생이라서 대충 이해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8일 국가수소산업단지 현장방문을 위해 전북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주)를 찾아 장내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이날 이 대표는 전북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북의 젊은 세대와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지도부가 들어섰다. 다음 지방선거,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호남의) 선택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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