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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심정지 에릭센, 심장 수술 마치고 퇴원

DBU 공식 트위터 캡처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장 수술을 마치고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덴마크축구협회(DBU)는 한국시각으로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에릭센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병원에서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이는 맥박에 이상이 있을 때 전기적 충격을 줘 정상으로 돌리는 기구다.

DBU에 따르면, 현재 에릭센은 퇴원 후 덴마크 대표팀 숙소를 방문해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핀란드와의 경기 도중 쓰러져 이송되고 있는 에릭센. AP뉴시스

에릭센은 지난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42분쯤 그라운드에 갑자기 쓰러진 뒤 의식을 잃었다.

모르텐 보에센 덴마크 대표팀 팀닥터는 BBC 등 인터뷰를 통해 “에릭센은 사망 상태였다. 심정지가 왔다”면서 “재빠르게 제새동기를 사용해 에릭센을 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에릭센은 심장이 멈춰 사망상태에 이르렀지만,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에릭센은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감사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DBU 공식 트위터 캡처

에릭센은 지난 15일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을 위해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DBU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그런 응원을 보고 느낀다는 건 믿을 수 없었다. 수술은 잘 진행됐다. 지금 상태에서는 잘 지낼 수 있다. 난 어제 덴마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봐서 좋았다. 곧 있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덴마크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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