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 스포츠

“유튜브에서 ‘미드 라인전 강의’ 찾아보고 있어요”


“더 열심히 해야죠. 보내주신 응원에 승리로 보답하려면요.”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가 미드라이너로 출전해 2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담원 기아는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담원 기아는 3승1패(세트득실 +3)를 기록, 단독 2위로 급부상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인터뷰에 응한 김건부는 “2대 0으로 이겨 기쁘다”면서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미드라이너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른 그는 “확실히 첫 경기(17일 아프리카전) 때보다 집중이 잘 됐다”면서도 “라인전 플레이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날 1세트 때 아칼리를 선택해 오리아나를 고른 ‘솔카’ 송수형과 맞대결했다. 김건부는 “두 챔피언의 대결 구도에 대해 옆에서 주워들은 바가 있었다”면서 “초반에 CS를 받아먹고, 오리아나의 스킬을 잘 피하면서 성장하고자 했다”고 귀띔했다.

DRX의 밴픽 노트에 ‘김건부의 아칼리’는 없는 듯했다.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은 1세트 첫 밴 페이즈 때 아칼리가 풀리자마자 바로 “아칼리 박아라”라고 주문했다. 김건부는 “아칼리를 몰래 연습해왔기에 바로 첫 픽으로 선택했다”면서 “‘쵸비’ 정지훈 선수나 ‘쇼메이커’ 허수처럼 아칼리를 잘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익혔다”고 전했다.

김건부는 요즘 유튜브에 ‘미드 라인전 강의’를 검색해가며 다른 미드라이너들의 플레이를 흡수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다음 주에는 다른 포지션 강의를 검색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는 “다음 주부터는 적용 패치가 바뀌는 거로 알고 있다”면서 “다시 챔피언 티어를 정리하고, 그에 맞춰 선수들의 포지션도 다시 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