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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경기 난입한 여성, 목적은 ‘가상화폐’ 홍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 벨기에와 핀란드의 경기 중 한 여성이 운동장에 침범해 보안요원들이 이 여성을 데리고 나가고 있다. 뉴시스

벨기에와 핀란드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 라운드 경기 도중 난입한 관중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벨기에와 핀란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B조 3차전을 치렀다.

후반 45분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 한 명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 여성은 보안요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뉴시스

여성이 입은 상의에는 ‘NTF Coin’이라는 영문 알파벳이 쓰여 있었는데 이는 암호화폐 업체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경기장에 난입한 여성은 비트코인 홍보문구를 새긴 셔츠를 입고 있었다”며 “옷에는 비트코인 이름과 사이트 주소가 새겨져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 경기에서 벨기에는 핀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조별 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과 프랑스의 유로 2020 축구선수권 조별리그 F조 경기를 앞두고 한 그린피스 활동가가 패러글라이더로 운동장에 착륙해 선수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의 패러글라이더에는 'Kick Out Oil'이라고 쓰여 있다. 뉴시스

앞서 다른 유로 경기에서는 경기장에 낙하산이 불시착한 일도 있었다.

지난 16일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가 열린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킥오프를 앞두고 한 시위자가 낙하산을 펼친 패 경기장에 착륙했다.

이 시위자는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로 낙하산에는 ‘KICK OUT OIL’(화석연료 퇴출)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기장 보안요원들이 이 시위자를 경기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

킥오프 전 어수선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날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프랑스가 마츠 후멜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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