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중공업·SNT모티브, 창원 방산대전서 핵심무기 선뵈

SNT그룹의 방산업체 SNT중공업과 SNT모티브는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 대전에 참가했다. SNT모티브 제공

SNT중공업과 SNT모티브는 오는 25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에서 차세대 소총 등 신무기에서부터 핵심 무기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NT중공업은 우리 군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등으로 공급되는 명품 무기 K9 자주포 4단 자동변속기, K21 전투 장갑차용 자동변속기, K2전차용 6단 자동변속기 등을 비롯해 중기관총, 자동포 등을 소개한다.

특히 K9 자주포 자동변속기는 1999년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지금껏 2500대(수출 포함)를 생산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현재 체계업체인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에 이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면서 호주 차기 장갑차 획득사업의 최종 시험에도 참여하고 있어 대규모 수출도 기대된다.

K2 전차용 1500마력 6단 자동변속기의 경우, 핵심기술인 변속제어장치(TCU)와 변속장치(Range Pack), 정유압조향장치(HSU), 유체감속기, 제동장치 등 수입에 의존하던 일부 부품을 100%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터키 등과 시험평가 계약을 마쳤다.

이밖에 K6 중기관총, 120mm 자주 박격포 등 화기들도 선보인다.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는 국산 차세대 6.8㎜ 소총을 비롯해 최근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한 7.62㎜ 기관총-Ⅱ, STC-16 기관단총, K-15 기관총 등 신형 첨단 소구경 화기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하는 6.8mm 소총은 세계적인 화력 강화 흐름에 따라 개발을 계획하고 지난해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선행개발에 착수했다. 이 소총은 현재 기본성능시험을 앞두고 있다.

독자기술로 개발한 7.62mm 기관총-Ⅱ는 기존 외국산 화기들보다 더욱 강해지고 빨라진 세계 최고 수준의 순수 국산 기관총이다. 이 무기는 전차에 장착되는 공축형, 보병소대 지원을 위한 기본형과 전차, 헬기, 함정 등에 탑재되는 승무원형 등 총 세 가지 버전이 있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방위산업 및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SNT중공업과 SNT모티브는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일익을 담당해온 기동·화력 분야 국내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부품 국산화와 장비 성능개선 등을 통해 국방력 강화 및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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