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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레드왕’ 젠지, 5연승 선두 질주

샌드박스 막판 역전패… 2승3패로 하위권 머물러

라이엇 게임즈 제공

승리 유전자가 깊게 새겨진 젠지가 5연승을 달렸다. 11회 연속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젠지는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린 젠지는 굳건히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리브 샌박은 2승 3패 세트득실 0이 되며 상위권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첫 전투를 리브 샌박이 차지했다. 핫플레이스는 탑 라인이었다. 양팀 정글러가 탑으로 잇달아 개입해 연달아 킬을 주고받았다. 다이애나(크로코)가 킬을 쓸어 담으며 라이너 못지않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젠지는 징크스(룰러)-비에고(비디디)를 차분히 성장시키며 중후반을 노렸지만 녹록치 않았다.

레오나(에포트)의 과감한 전투 유도에 젠지는 대패했다. 젠지가 26분경 과감히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해 버프를 챙겼으나 이후 모든 챔피언이 쓰러지고 말았다. 곧바로 젠지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다음 전투에서 젠지가 반격했다. 이른 시간 젠지가 소위 게임을 터뜨렸다. 상대 정글에 개입해 킬을 쓸어 담은 리 신(라스칼)이 다른 라인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다. 일찍이 모든 라인에서 데스를 기록한 리브 샌박은 미드로 모여 전투로 풀여보려 했지만 젠지가 영리하게 회피했다.

리브 샌박이 한 곳으로 뭉치는 전략 플레이를 이어갔으나 원체 성장 차이가 컸다. 22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가볍게 챙긴 뒤 전투 대승도 거둔 젠지는 거리낌없이 상대 타워를 철거하며 게임을 끝냈다.

마지막 전투에서 젠지가 대역전극으로 승전보를 울렸다. 이번엔 미드 라인이 핫 플레이스였다. 양 팀이 미드로 적극 개입하면서 전투가 잇달아 열렸는데, 이긴 건 리브 샌박 쪽이었다. 우위를 점한 리브 샌박은 합류전 양상마다 승리를 거두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리브 샌박은 32분경 바람 드래곤 영혼을 흡수한 뒤 내셔 남작 버프까지 차지했다. 분위기를 탄 리브 샌박은 타워를 돌려 깎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38분경 이변이 일어났다. 젠지가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순간적으로 흐름을 바꾼 젠지는 미드로 한점 돌파해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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