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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파괴전차 부릉부릉’ 한화생명, DRX 꺾고 2승째

‘쵸비’ 정지훈, LCK 통산 1000킬 달성…데뷔 1115일 만


‘LCK의 파괴전차’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 상대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한화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은 한화생명은 2승5패(세트득실 –6)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선 9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지만, 8위 KT 롤스터(2승5패 세트득실 –1)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크게 교차했다. DRX는 개막 후 7번째 경기에서도 시즌 첫 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앞서 최근 3경기 동안은 세트 승조차 거두지 못한 바 있는 DRX다. 이날도 무기력한 게임을 펼치다가 넥서스를 두 번 내줬다. 세트득실은 -12가 됐다. 이들은 오는 3일 리브 샌드박스, 8일 프레딧 브리온과 대결한다.

한화생명이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DRX를 찍어눌렀다. 한화생명은 이날 1세트 7분경 미드 갱킹과 바텀 듀오의 더블 킬로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협곡 곳곳에서 킬 포인트를 따냈다. 29분경 바텀 전투에서 4킬을 추가한 이들은 그대로 DRX 본진으로 진격, 상대가 부활하기 전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역시 두 팀의 체급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한화생명 바텀 듀오가 정글러 개입 없이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면서 게임 균형을 무너트렸다. 궁지에 몰린 DRX는 성공 확률이 낮은 승부수를 연이어 던졌지만, 손해만 보고 퇴각해야 했다.

한화생명은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24분경 ‘쵸비’ 정지훈(녹턴)의 목숨을 내주는 대가로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냈다. 이들은 3분 뒤 내셔 남작 둥지로 DRX를 유인해내 전투를 전개, 4킬을 추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지훈은 LCK 데뷔 1115일 만에 통산 1000킬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991킬을 기록 중이었던 정지훈은 이날 1세트에 6킬, 2세트에 3킬을 추가했다. 그는 1세트 때 POG로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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