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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경기력도르’ 탈피한 KT, 3승 신고

KT 롤스터 선수단. 라이엇게임즈 제공

KT 롤스터가 ‘경기력도르’를 탈피하고 승리를 쟁취했다.

KT는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브레딧 브리온을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3승 5패 세트득실 +1이 된 KT는 상대 브리온을 끌어 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그간 3세트만 가면 패했던 KT는 이날 완승으로 징크스를 스스로 저지했다.

첫 게임에서 KT가 좁은 길을 뚫고 역전승을 따냈다. 시작은 브리온이 좋았다. 바텀에서 시작한 승전보가 다른 라인으로 퍼져가며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칼날부리 사고’를 기점으로 KT가 주도권을 빼앗았다. 브리온이 상대 정글 몬스터인 칼날부리를 무리하게 빼앗으려다가 챔피언 셋이 쓰러지는 참사를 맞았다. 자신감을 얻은 KT는 드래곤쪽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골드 총량을 역전했다.

합류전 양상에서 득점한 KT가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기며 앞서나갔다. 브리온이 한 데 뭉쳐 전투로 상황을 바꿔보려 애썼지만 조합상으로나 성장 차이로나 역부족이었다. 37분경 브리온이 아래쪽에서 건 전투를 KT가 무던하게 흘린 뒤 깔끔하게 역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를 탄 KT가 다음 세트도 이겼다. 이번엔 압승이었다. 아칼리(도란)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일찍이 승부가 결정됐다. 드래곤 앞 합류전에서 킬을 쓸어담은 KT는 타워를 돌려 깎으며 성장 차이를 크게 벌렸다.

29분경 전투 대승을 거둔 KT는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브리온은 타워를 돌려 깎는 상대의 기민한 움직임을 저지할 방법이 없었다. KT는 시나브로 타워를 돌려 깎은 뒤 전진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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