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뒤 팔짱끼고 빤히…피해자는 놀라 주저앉아[영상]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서울 대낮 도로 한복판에서 성추행이 일어난 CCTV가 공개됐다. 놀란 피해자는 길가에 주저앉았는데, 범인은 팔짱을 낀 채 이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4시30분쯤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7일 연합뉴스TV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과 변전기 사이 좁은 공간에 몸을 숨긴 채 서 있다. 그는 허공을 향해 앞뒤로 크게 상체를 흔들기 시작하더니 걸어오는 두 여성을 향해 돌진한다.

남성의 손과 팔은 피해 여성의 가슴 부위를 친다.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이에 화들짝 놀란 피해 여성은 그대로 길바닥에 주저앉아버린다. 남성은 도주하려는 듯 자리를 옮기지만, 이내 마스크를 챙겨 쓰고 조금 떨어진 거리에 우두커니 선다.

이윽고 남성은 팔짱을 끼고 피해자 여성 쪽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후로도 한참을 더 자리를 지키다 현장에서 사라졌다.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1시간 뒤 범행 현장 근처인 화곡역 인근 골목에서 이 50대 남성을 검거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이 남성을 입건해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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