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에 경기둔화 우려…美증시 하락 출발

뉴시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8일(현지시간) 하락하며 출발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7.06포인트(1.29%) 하락한 3만4234.7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99포인트(1.38%) 떨어진 4298.1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0.45포인트(1.50%) 밀린 1만4444.61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전장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전 세계 금융시장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지수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26% 수준까지 추락했다. 전날 2월 이후 처음으로 1.3% 아래로 떨어진 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세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티모시 레스코는 CNBC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특히 델타 변이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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