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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구마유시 출전’ T1, 1위 젠지 완파

젠지, 개막 7연승→2연패


T1이 서머 시즌 들어 처음으로 로스터에 변화를 준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T1은 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젠지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T1은 이번 승리로 5승4패(세트득실 +3)가 돼 단숨에 4위로 올라갔다.

T1은 이날 ‘구마유시’ 이민형을 주전 원거리 딜러로 내보냈다. T1은 서머 시즌 들어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으로 선발 엔트리를 고정해왔다. 지난 3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시즌 4패째를 당한 바 있는 이들은 이날 유망주 이민형을 투입해 전략적 변화를 시도했고, 수확을 챙겼다.

젠지는 올여름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다. 앞서 개막 후 7경기 전승을 달려왔던 젠지는 지난 4일 담원 기아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날 T1에도 승점을 헌납하면서 ‘1황’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7승2패(세트득실 +5)를 기록해 리그 선두 자리는 가까스로 지켰다. 2위 담원 기아(6승3패 세트득실 +6)와의 승수 차이는 단 1승이다.

T1은 제이스와 직스를 쌍포로 가동하는 포킹 조합을 활용해 1세트를 가져갔다. T1은 이상혁(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로밍으로 ‘라스칼’ 김광희(비에고)를 처치, 탑에서 스노우볼을 만들었다. 이들은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게임의 템포를 더 올렸다.

30분경 문우찬(볼리베어)이 미드에서 전사했다. 젠지가 내셔 남작 사냥으로 도박수를 걸었다. 그러나 T1의 화력이 훨씬 강력했다. 이들은 둥지 앞에서 젠지를 완파하고, 상대 병력들이 부활하기 전 넥서스 테러에 성공했다.

양 팀이 밴픽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2세트에서 다시 맞붙었다. 그러나 젠지의 ‘우틀않(우리는 틀리지 않았다)’은 독이 됐다. T1이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완승을 거둬 이른 시간 게임을 터트렸다. 이들은 17분경 바다 드래곤 전투에서도 4킬을 추가, 킬 스코어 10-2로 달아났다.

T1이 원하는 대로 게임을 주물렀다. T1은 23분경 상대 탑 2차 포탑 앞에서 젠지의 노림수를 잘 받아쳐 3킬을 가져갔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이들은 바텀으로 회전, 제이스·직스의 포킹 공격을 활용해 젠지 억제기를 부쉈다. 이어 마지막 정비를 마치고 다시 탑으로 진격,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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